2008년 05월 24일
나노하SS-용병13화
마의 13화까지
왔습니다.
최루탄 하나에
쓰러지는 멍청한 침입자들.
적어도 그에 대한 대비 정도는
하는게 정석 아닌감?
...그러고보니 난 군대 화생방 당시
방독면 벗고 10분동안 거기서 호흡하고
있었구나. 인간외도의 인생인건가.
카즈마는 최루탄과 수면 스프레이를 준비한 다음 창문에서 벽을 타고 조심스럽게 내려갔다. 들킨다면 시끄러워지고, 비상이 걸리면 저들을 놓칠 가능성이 높아지니까, 되도록이면 들키지 않도록 조심해야 했다. 물론, 그것은 저들도 마찬가지겠지만.
그들은 6과 주변을 한참 서성이더니 곧 서로를 바라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것을 일의 실행으로 본 카즈마는 일단 바람의 방향을 대충 훑은 다음 최루탄을 던졌다.
“크억!”
“켁!”
“콜록! 콜록!”
던지고 잠시 후 최루탄은 그 효과를 확실히 발휘하기 시작했다. 눈물과 콧물, 입에서는 침을 흘리면서 괴로워하기 시작하는 침입자들. 방독면을 주섬주섬 슨 카즈마는 그들에게 접근해 안면에 인정사정없이 스프레이를 뿌렸다. 원래는 호신용으로 만들어질 뻔 했지만 워낙 그 위력이 강해 개발 중지된 물건이라 효력은 확실했다.
“흐음. 상황종료인가.”
바닥에 널브러진 침입자들을 바라보면서 무전기를 들어 지휘통제실에 연락을 취하는 그. 잠시 기다리고 있으려니 베리어 재킷을 입은 나노하와 티아나, 샤멀이 달려 왔다. 세 명은 바닥에 널브러진 침입자들에게 바인드를 건 다음 일단 6과 안에 마련된 임시 구치소에 개뒀다. 물론, 침입자 세 명은 세상모르고 자고 있었지만.
“어떻게 눈치체신 거죠?”
“옥상에서 담배 피면서 슬쩍 밑을 보니 눈에 보이더라고. 그래서 미리 움직인 거지. 운이 좋았다고나할까.”
방독면을 벗으면서 그렇게 대답하는 카즈마. 바람 때문에 최루탄의 성분은 다 날려갔기에 안심하고 벗은 것이었다. 그렇다고 해도 당분간 이 근처의 사물을 만지거나 하면 약하지만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지만 일부러 입을 다무는 카즈마. 바보가 아닌 이상, 멀한 나무를 건드리거나 할 일은 없을 테니까.
“그럼 오늘은 이만 자러 가야겠군. 워낙 두들겨 맞았더니 몸이 쑤셔.”
“네. 그럼 내일 봐요.”
방으로 돌아온 카즈마는 방독면과 수면 스프레이를 책상 위에 올려 둔 다음 기대로 침대 위에 뻗었다. 오늘 과도한(?) 훈련을 한 덕분인지 자리에 눕자마자 코를 골며 자기 시작하는 그. 그 소리가 꽤나 커서 방음시설이 잘 되어 있음에도 조금 새어나갔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극히 소수였다.
다음날, 어제 붙잡은 침입자들을 기동 3과(취조전문.)에 넘긴 다음 하야테는 전투인원들을 불러 모았다. 모두를 불러 모은 이유는 상부에서 명령이 내려와 필요한 인원을 차출해야 한다는 것. 필요 인원은 전투요원 7명에 비전투 요원 4명으로 비전투 요원은 이미 차출을 끝냈다고 하지만 전투요원은 신중하게 골라야 했기에 이렇게 불러 모은 것이다.
“일단 기본적으로 쟈피라랑 카즈마씨는 여기에 남는데이. 비비오의 보호도 있고 하니까.”
“거기서 더 남을 인원은?”
“일단은 페이트하고, 긴가도 남아야겠다. 나머지는 임무수행을 하러 간데이.”
“뭔가 묘한 조합인걸.”
“부대장 결정사항이니까 이의는 없는기다. 알긋제?”
모두들 대답을 하는 와중에 카즈마 혼자서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 남은 인원은 다름 아닌 비비오를 성왕교회로 데려갔을 때의 멤버들. 하야테는 과연 무슨 생각으로 이 멤버를 남겼는지 고민하는 카즈마의 귀로 하야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 그리고 남는 인원들은 좀 더 할 얘기가 있으니 잠시만 남아 있어도. 나머지는 해산해도 좋다.”
다른 이들이 빠져 나가고 부대장실에 남은 사람은 카즈마와 긴가, 페이트와 하야테. 그리고 린의 다섯명. 카즈마는 왜 자신들을 남겼는지 이유를 물으려 했지만 하야테의 말이 더 빨랐다.
“왜 남겼는지 궁금하지예?”
“그래. 납득할 수 있는 이유라도 들어야겠어.”
“별 거 아닙니다. 신뢰하고 있으니까 그런거지예.”
그 말에 어쩔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어깨를 으쓱하는 카즈마. 나이는 아직 어릴지 몰라도 하는 행동에 있어서 그다지 빈틈은 보이지 않았다. 아마도 이런 그녀의 행동이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중령 계급장을 달 수 있도록 해준 것이리라.
“신뢰한다는 말을 들었으니 확실히 잘 지켜야겠군.”
“안심하고 다녀와. 하야테.”
“부족한 몸이지만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부탁할게.”
그렇게 말하면서 가볍게 미소를 짓는 하야테. 그 미소에 담겨 있는 것은 친구와 동료에 대한 강한 신뢰였다.
차출 인원들이 헬기로 떠나는 것을 배웅한 다음 페이트와 긴가, 카즈마는 훈련장으로 향했다. 일정에는 없었지만 그렇다고 아무 일도 안할 수는 없는 노릇. 일단은 오전시간 동안 가볍게 훈련을 한 다음 오후에는 데스크 업무를 하기로 했다.
“가볍게 하는 거니까 너무 기합 넣지 말자고.”
“기왕 하는 거라면 의욕을 불태울 수 있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
“뭐, 그러면 더 좋겠지. 그럼, 오늘은 긴가에게 몇 가지 근접전에서 필요한 사항들을 가르쳐 줄게. 물론, 내가 하는 거니까 말보다 몸으로 익히는 쪽이겠지만.”
그렇게 말 한 다음 등에 순간적으로 오한이 흘러 뒤를 돌아본 카즈마. 뒤에는 생긋 미소를 짓고 있는 페이트가 서 있었지만 어째서인지 평소의 미소와는 여러모로 분위기가 달라 보였다. 평소가 온화한 느낌이라면 지금은 어쩐지 살의를 품고 있는 것 같은 느낌. 그래도 설마 갑자기 덤비리라고는 생각 안하고 긴가와의 훈련을 시작했다.
하지만 페이트가 난입하지 않을 거라는 계산은 착오였다. 어느새 디바이스를 전개해 하켄 폼으로 해서 카즈마의 눈앞을 향해 휘두른 것이었다. 비살상 모드라 맞아도 죽지는 않겠지만 무사할 것 같지는 않았다.
“잠깐! 말도 없이 난입은 비겁해!”
“어떤 상황에서라도 대응할 수 있어야죠. 우후훗.”
그렇게 말하면서 디바이스를 고쳐 잡는 페이트. 카즈마는 식은땀을 한 방울 흘리면서 긴가를 바라봤다. 긴가가 여기서 뒤로 물러나 준다면 고마운 일이겠지만 한창 의지를 불태우던 중이라 그런 것을 기대하기에는 무리로 보였다. 결국 각오를 굳힌 그는 심호흡을 한 번 한 다음 자세를 잡고 두 사람을 향해 말했다.
“그럼 동시에 상대해 보겠어. 자, 덤벼!”
자신만만하게 말한 카즈마. 하지만 결과는 겨우 무승부를 내는 것에서 만족할 수 밖에 없었다. 물론, 내용적으로도 카즈마가 많이 밀렸지만.
이글루스 가든 - 자신만의 소설을 보여 보자
왔습니다.
최루탄 하나에
쓰러지는 멍청한 침입자들.
적어도 그에 대한 대비 정도는
하는게 정석 아닌감?
...그러고보니 난 군대 화생방 당시
방독면 벗고 10분동안 거기서 호흡하고
있었구나. 인간외도의 인생인건가.
카즈마는 최루탄과 수면 스프레이를 준비한 다음 창문에서 벽을 타고 조심스럽게 내려갔다. 들킨다면 시끄러워지고, 비상이 걸리면 저들을 놓칠 가능성이 높아지니까, 되도록이면 들키지 않도록 조심해야 했다. 물론, 그것은 저들도 마찬가지겠지만.
그들은 6과 주변을 한참 서성이더니 곧 서로를 바라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것을 일의 실행으로 본 카즈마는 일단 바람의 방향을 대충 훑은 다음 최루탄을 던졌다.
“크억!”
“켁!”
“콜록! 콜록!”
던지고 잠시 후 최루탄은 그 효과를 확실히 발휘하기 시작했다. 눈물과 콧물, 입에서는 침을 흘리면서 괴로워하기 시작하는 침입자들. 방독면을 주섬주섬 슨 카즈마는 그들에게 접근해 안면에 인정사정없이 스프레이를 뿌렸다. 원래는 호신용으로 만들어질 뻔 했지만 워낙 그 위력이 강해 개발 중지된 물건이라 효력은 확실했다.
“흐음. 상황종료인가.”
바닥에 널브러진 침입자들을 바라보면서 무전기를 들어 지휘통제실에 연락을 취하는 그. 잠시 기다리고 있으려니 베리어 재킷을 입은 나노하와 티아나, 샤멀이 달려 왔다. 세 명은 바닥에 널브러진 침입자들에게 바인드를 건 다음 일단 6과 안에 마련된 임시 구치소에 개뒀다. 물론, 침입자 세 명은 세상모르고 자고 있었지만.
“어떻게 눈치체신 거죠?”
“옥상에서 담배 피면서 슬쩍 밑을 보니 눈에 보이더라고. 그래서 미리 움직인 거지. 운이 좋았다고나할까.”
방독면을 벗으면서 그렇게 대답하는 카즈마. 바람 때문에 최루탄의 성분은 다 날려갔기에 안심하고 벗은 것이었다. 그렇다고 해도 당분간 이 근처의 사물을 만지거나 하면 약하지만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지만 일부러 입을 다무는 카즈마. 바보가 아닌 이상, 멀한 나무를 건드리거나 할 일은 없을 테니까.
“그럼 오늘은 이만 자러 가야겠군. 워낙 두들겨 맞았더니 몸이 쑤셔.”
“네. 그럼 내일 봐요.”
방으로 돌아온 카즈마는 방독면과 수면 스프레이를 책상 위에 올려 둔 다음 기대로 침대 위에 뻗었다. 오늘 과도한(?) 훈련을 한 덕분인지 자리에 눕자마자 코를 골며 자기 시작하는 그. 그 소리가 꽤나 커서 방음시설이 잘 되어 있음에도 조금 새어나갔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극히 소수였다.
다음날, 어제 붙잡은 침입자들을 기동 3과(취조전문.)에 넘긴 다음 하야테는 전투인원들을 불러 모았다. 모두를 불러 모은 이유는 상부에서 명령이 내려와 필요한 인원을 차출해야 한다는 것. 필요 인원은 전투요원 7명에 비전투 요원 4명으로 비전투 요원은 이미 차출을 끝냈다고 하지만 전투요원은 신중하게 골라야 했기에 이렇게 불러 모은 것이다.
“일단 기본적으로 쟈피라랑 카즈마씨는 여기에 남는데이. 비비오의 보호도 있고 하니까.”
“거기서 더 남을 인원은?”
“일단은 페이트하고, 긴가도 남아야겠다. 나머지는 임무수행을 하러 간데이.”
“뭔가 묘한 조합인걸.”
“부대장 결정사항이니까 이의는 없는기다. 알긋제?”
모두들 대답을 하는 와중에 카즈마 혼자서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 남은 인원은 다름 아닌 비비오를 성왕교회로 데려갔을 때의 멤버들. 하야테는 과연 무슨 생각으로 이 멤버를 남겼는지 고민하는 카즈마의 귀로 하야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 그리고 남는 인원들은 좀 더 할 얘기가 있으니 잠시만 남아 있어도. 나머지는 해산해도 좋다.”
다른 이들이 빠져 나가고 부대장실에 남은 사람은 카즈마와 긴가, 페이트와 하야테. 그리고 린의 다섯명. 카즈마는 왜 자신들을 남겼는지 이유를 물으려 했지만 하야테의 말이 더 빨랐다.
“왜 남겼는지 궁금하지예?”
“그래. 납득할 수 있는 이유라도 들어야겠어.”
“별 거 아닙니다. 신뢰하고 있으니까 그런거지예.”
그 말에 어쩔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어깨를 으쓱하는 카즈마. 나이는 아직 어릴지 몰라도 하는 행동에 있어서 그다지 빈틈은 보이지 않았다. 아마도 이런 그녀의 행동이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중령 계급장을 달 수 있도록 해준 것이리라.
“신뢰한다는 말을 들었으니 확실히 잘 지켜야겠군.”
“안심하고 다녀와. 하야테.”
“부족한 몸이지만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부탁할게.”
그렇게 말하면서 가볍게 미소를 짓는 하야테. 그 미소에 담겨 있는 것은 친구와 동료에 대한 강한 신뢰였다.
차출 인원들이 헬기로 떠나는 것을 배웅한 다음 페이트와 긴가, 카즈마는 훈련장으로 향했다. 일정에는 없었지만 그렇다고 아무 일도 안할 수는 없는 노릇. 일단은 오전시간 동안 가볍게 훈련을 한 다음 오후에는 데스크 업무를 하기로 했다.
“가볍게 하는 거니까 너무 기합 넣지 말자고.”
“기왕 하는 거라면 의욕을 불태울 수 있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
“뭐, 그러면 더 좋겠지. 그럼, 오늘은 긴가에게 몇 가지 근접전에서 필요한 사항들을 가르쳐 줄게. 물론, 내가 하는 거니까 말보다 몸으로 익히는 쪽이겠지만.”
그렇게 말 한 다음 등에 순간적으로 오한이 흘러 뒤를 돌아본 카즈마. 뒤에는 생긋 미소를 짓고 있는 페이트가 서 있었지만 어째서인지 평소의 미소와는 여러모로 분위기가 달라 보였다. 평소가 온화한 느낌이라면 지금은 어쩐지 살의를 품고 있는 것 같은 느낌. 그래도 설마 갑자기 덤비리라고는 생각 안하고 긴가와의 훈련을 시작했다.
하지만 페이트가 난입하지 않을 거라는 계산은 착오였다. 어느새 디바이스를 전개해 하켄 폼으로 해서 카즈마의 눈앞을 향해 휘두른 것이었다. 비살상 모드라 맞아도 죽지는 않겠지만 무사할 것 같지는 않았다.
“잠깐! 말도 없이 난입은 비겁해!”
“어떤 상황에서라도 대응할 수 있어야죠. 우후훗.”
그렇게 말하면서 디바이스를 고쳐 잡는 페이트. 카즈마는 식은땀을 한 방울 흘리면서 긴가를 바라봤다. 긴가가 여기서 뒤로 물러나 준다면 고마운 일이겠지만 한창 의지를 불태우던 중이라 그런 것을 기대하기에는 무리로 보였다. 결국 각오를 굳힌 그는 심호흡을 한 번 한 다음 자세를 잡고 두 사람을 향해 말했다.
“그럼 동시에 상대해 보겠어. 자, 덤벼!”
자신만만하게 말한 카즈마. 하지만 결과는 겨우 무승부를 내는 것에서 만족할 수 밖에 없었다. 물론, 내용적으로도 카즈마가 많이 밀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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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5/24 03:23 | └--용병편-完-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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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까, 나의(?) 페이트가 너무 사악하게 나오는 듯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