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11일
나노하SS-용병 4화
알바중에 이런거나
쓰고 있는 나는
다메닌겐이라도
되는 것일까나.
뭐,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처음의 격돌은 주먹과 주먹의 정면충돌. 긴가는 디바이스를 낀 손으로, 카즈마는 맨손으로 격돌했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주먹의 뼈가 박살나는 것이 보통이겠지만 그는 여유롭게 웃으면서 주먹을 빼고 다음의 공격으로 넘어갔다.
“봐 줄 생각은 없으니 전력으로 덤벼.”
허공을 가르는 날카로운 발차기와 함께 들려온 카즈마의 목소리. 긴가는 그가 맨손으로 디바이스와 격돌하고도 아무렇지 않은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에 놀라고, 거기다 바로 이어지는 날카로운 공격에 피하기에 급급했다.
‘무장대에서도 이 정도의 실력을 가진 사람은 없는데!’
사실 긴가 정도의 실력이라면 어지간해서는 맨손으로 싸우는 일에 있어서 질 상대는 거의 없다고 해도 좋겠지만 지금 그녀가 상대하고 있는 것은 유감스럽게도 카즈마였다. 오랫동안의 용병생활과 전장을 해쳐 나온 경험과 실력의 차이는 운으로도 메울 수 없는 엄청난 차이였다.
“자꾸 피하기만 해서는 이길 수 없다. 아니면, 이 사각의 공간에서 도망치기라도 할 생각인가?”
“블릿츠 칼리버!”
[Storm kill]
"으랴아앗!"
우렁찬 기합 소리와 함께 달려드는 긴가. 무모하다면 무모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눈앞의 그를 상대로 언제나 피하기만 해서는 결국 당하고 말 것이라는 생각에 적어도 한 방 먹여야겠다는 각오를 하고 달려드는 것이었다. 물론, 카즈마는 그 공격을 맞을 생각은 전혀 없었지만.
“그럼 맞상대를 해주는 게 예의겠지.”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주먹을 강하게 쥐는 그. 긴가의 주먹이 얼굴에 가까이 다가올 때 까지 미동도 하고 있지 않다가 순식간에 자세를 낮춰 그녀의 품 안으로 파고들었다. 그리고 단 오른손 하나만으로 눈에 보이지도 않을 수백회의 공격을 날렸다.
“유성폭렬타!”
“꺄아악!”
그 한번의 공격으로 긴가는 철망에 처박혀 그대로 주저앉아 버렸다. 물론 정신을 잃은 것은 아니었지만 몸 여기저기를 두들겨 맞은 탓에 쉽게 일어 설 수가 없었다. 그런 그녀를 향해 천천히 걸어오는 카즈마. 긴가는 그가 자신을 향해 끝내기 공격을 날릴 것이라 예상을 했지만 그의 행동은 그녀의 예상을 빗나갔다.
“일어설 수 있겠어?”
“네? 아, 어떻게든…. 아읏!”
“무리하지 않는 게 좋아. 힘조절은 했지만 그래도 어지간한 중량급 복서의 펀치와 비슷하니까. 자, 업혀.”
“네?!”
“보아하니 자력으로 가기는 힘들 것 같으니까. 자, 어서.”
그렇게 말하면서 등을 내미는 카즈마. 긴가는 부끄러움에 얼굴이 빨개졌지만 별다른 선택이 없었다. 그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던 하야테와 시그넘은 정작 긴가의 실력보다는 카즈마가 보인 실력에 더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긴가양이 저렇게 한방에 당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확실히 저 용병아저씨 보통 실력은 아니데이. 완전히 이빨 안 드러낸 호랑이 아이가.”
“주인 하야테. 저 남자를 고용한 이유가 순전히 실력 때문은 아니겠죠?”
“뭐, 그건 나중에 나노하랑 페이트랑 다 불러놓고 천천히 얘기할끼다.”
그렇게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는 사이 카즈마는 긴가를 업고 느긋한 걸음걸이로 훈련장을 나가고 있었다. 등에 업힌 그녀는 부끄러움에 얼굴이 홍당무가 되었지만 카즈마는 전혀 개의치 않는 듯 느긋한 표정이었다.
“저….”
“나쁘지는 않은 실력이지만 너무 정석적인 움직임이야.”
“네?”
“실력 자체는 나쁘지 않아. 하지만 너무 정직해서는 싸움에 이길 수 없어. 가끔은 속임수를 섞어보는 게 어때?”
“하지만 그런 쪽은 아직 배우질 않아서 잘 모르는데요.”
“스바루랑 같이 나한테 두들겨 맞으면서 단련하면 금방 익힐 수 있을 걸. 너는 스바루보다 가르치는 맛도 있을 것 같고.”
그 한마디에 얼굴이 푹 익은 사과처럼 되어 그의 등에 얼굴을 묻어버리는 그녀. 그런 모습을 본 하야테의 얼굴은 자신도 모르게 딱딱하게 굳어지고 있었고 그걸 본 시그넘은 슬금슬금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그날 저녁 긴가의 환영식을 핑계로 6과 인원들이 마련한 회식자리. 분위기가 점점 무르익을 무렵 카즈마는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 옥상으로 올라갔다. 시그넘이 어딜 가느냐고 물어보자 담배 피러 간다고 대답하는 그.
“적당히 피우지 않으면 젊은 나이에 쓰러질걸.”
“걱정해 줘서 고맙수.”
시그넘의 말을 간단히 받아친 다음 옥상으로 터덜터덜 올라가는 그.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지만 단 한사람. 하야테만은 유독 그의 어깨가 처져 있어 보였다.
옥상에 올라와 담배에 불을 붙이고 깊게 한 모금을 들이키는 카즈마. 오늘 낮에 그 기술을 쓴 탓인지 기분이 유쾌하질 않았다. 자신이 보통의 인간과는 다르다는 것을 드러낸 꼴이니까. 제아무리 재능이 있는 사람이라도 그렇게 빠른 주먹을 연속으로 날릴 수는 없다는 것은 상식이다.
“웬만하면 조용히 있으려고 했지만 역시 무리였나.”
지구에 있을 때는 이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그곳에서는 총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니까. 직접 격투전에 들어갈 필요도 없을뿐더러 발톱을 숨길 수 있다는 것에서 최적이었다. 자신의 이런 모습을 다른 사람들에게 드러내지 않아도 충분히 지낼 수 있으니까.
“힘조절 하는 것도 힘들다니까”
“그럼 그대로 보여줄 수 있겠어요?”
등 뒤에서 들려온 목소리에 얼굴을 굳히고 고개를 돌리는 카즈마. 목소리의 주인공은 하야테의 친구이자 시공관리국 집무관. 그리고 지금은 기동 6과의 라이트닝 분대를 이끌고 있는 분대장인 페이트.T.하라오운. 그녀가 왜 옥상에 올라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에 대한 것을 동네방네 떠들기 싫은 그는 무거운 표정으로 천천히 입을 열었다.
이글루스 가든 - 자신만의 소설을 보여 보자
쓰고 있는 나는
다메닌겐이라도
되는 것일까나.
뭐,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처음의 격돌은 주먹과 주먹의 정면충돌. 긴가는 디바이스를 낀 손으로, 카즈마는 맨손으로 격돌했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주먹의 뼈가 박살나는 것이 보통이겠지만 그는 여유롭게 웃으면서 주먹을 빼고 다음의 공격으로 넘어갔다.
“봐 줄 생각은 없으니 전력으로 덤벼.”
허공을 가르는 날카로운 발차기와 함께 들려온 카즈마의 목소리. 긴가는 그가 맨손으로 디바이스와 격돌하고도 아무렇지 않은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에 놀라고, 거기다 바로 이어지는 날카로운 공격에 피하기에 급급했다.
‘무장대에서도 이 정도의 실력을 가진 사람은 없는데!’
사실 긴가 정도의 실력이라면 어지간해서는 맨손으로 싸우는 일에 있어서 질 상대는 거의 없다고 해도 좋겠지만 지금 그녀가 상대하고 있는 것은 유감스럽게도 카즈마였다. 오랫동안의 용병생활과 전장을 해쳐 나온 경험과 실력의 차이는 운으로도 메울 수 없는 엄청난 차이였다.
“자꾸 피하기만 해서는 이길 수 없다. 아니면, 이 사각의 공간에서 도망치기라도 할 생각인가?”
“블릿츠 칼리버!”
[Storm kill]
"으랴아앗!"
우렁찬 기합 소리와 함께 달려드는 긴가. 무모하다면 무모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눈앞의 그를 상대로 언제나 피하기만 해서는 결국 당하고 말 것이라는 생각에 적어도 한 방 먹여야겠다는 각오를 하고 달려드는 것이었다. 물론, 카즈마는 그 공격을 맞을 생각은 전혀 없었지만.
“그럼 맞상대를 해주는 게 예의겠지.”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주먹을 강하게 쥐는 그. 긴가의 주먹이 얼굴에 가까이 다가올 때 까지 미동도 하고 있지 않다가 순식간에 자세를 낮춰 그녀의 품 안으로 파고들었다. 그리고 단 오른손 하나만으로 눈에 보이지도 않을 수백회의 공격을 날렸다.
“유성폭렬타!”
“꺄아악!”
그 한번의 공격으로 긴가는 철망에 처박혀 그대로 주저앉아 버렸다. 물론 정신을 잃은 것은 아니었지만 몸 여기저기를 두들겨 맞은 탓에 쉽게 일어 설 수가 없었다. 그런 그녀를 향해 천천히 걸어오는 카즈마. 긴가는 그가 자신을 향해 끝내기 공격을 날릴 것이라 예상을 했지만 그의 행동은 그녀의 예상을 빗나갔다.
“일어설 수 있겠어?”
“네? 아, 어떻게든…. 아읏!”
“무리하지 않는 게 좋아. 힘조절은 했지만 그래도 어지간한 중량급 복서의 펀치와 비슷하니까. 자, 업혀.”
“네?!”
“보아하니 자력으로 가기는 힘들 것 같으니까. 자, 어서.”
그렇게 말하면서 등을 내미는 카즈마. 긴가는 부끄러움에 얼굴이 빨개졌지만 별다른 선택이 없었다. 그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던 하야테와 시그넘은 정작 긴가의 실력보다는 카즈마가 보인 실력에 더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긴가양이 저렇게 한방에 당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확실히 저 용병아저씨 보통 실력은 아니데이. 완전히 이빨 안 드러낸 호랑이 아이가.”
“주인 하야테. 저 남자를 고용한 이유가 순전히 실력 때문은 아니겠죠?”
“뭐, 그건 나중에 나노하랑 페이트랑 다 불러놓고 천천히 얘기할끼다.”
그렇게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는 사이 카즈마는 긴가를 업고 느긋한 걸음걸이로 훈련장을 나가고 있었다. 등에 업힌 그녀는 부끄러움에 얼굴이 홍당무가 되었지만 카즈마는 전혀 개의치 않는 듯 느긋한 표정이었다.
“저….”
“나쁘지는 않은 실력이지만 너무 정석적인 움직임이야.”
“네?”
“실력 자체는 나쁘지 않아. 하지만 너무 정직해서는 싸움에 이길 수 없어. 가끔은 속임수를 섞어보는 게 어때?”
“하지만 그런 쪽은 아직 배우질 않아서 잘 모르는데요.”
“스바루랑 같이 나한테 두들겨 맞으면서 단련하면 금방 익힐 수 있을 걸. 너는 스바루보다 가르치는 맛도 있을 것 같고.”
그 한마디에 얼굴이 푹 익은 사과처럼 되어 그의 등에 얼굴을 묻어버리는 그녀. 그런 모습을 본 하야테의 얼굴은 자신도 모르게 딱딱하게 굳어지고 있었고 그걸 본 시그넘은 슬금슬금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그날 저녁 긴가의 환영식을 핑계로 6과 인원들이 마련한 회식자리. 분위기가 점점 무르익을 무렵 카즈마는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 옥상으로 올라갔다. 시그넘이 어딜 가느냐고 물어보자 담배 피러 간다고 대답하는 그.
“적당히 피우지 않으면 젊은 나이에 쓰러질걸.”
“걱정해 줘서 고맙수.”
시그넘의 말을 간단히 받아친 다음 옥상으로 터덜터덜 올라가는 그.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지만 단 한사람. 하야테만은 유독 그의 어깨가 처져 있어 보였다.
옥상에 올라와 담배에 불을 붙이고 깊게 한 모금을 들이키는 카즈마. 오늘 낮에 그 기술을 쓴 탓인지 기분이 유쾌하질 않았다. 자신이 보통의 인간과는 다르다는 것을 드러낸 꼴이니까. 제아무리 재능이 있는 사람이라도 그렇게 빠른 주먹을 연속으로 날릴 수는 없다는 것은 상식이다.
“웬만하면 조용히 있으려고 했지만 역시 무리였나.”
지구에 있을 때는 이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그곳에서는 총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니까. 직접 격투전에 들어갈 필요도 없을뿐더러 발톱을 숨길 수 있다는 것에서 최적이었다. 자신의 이런 모습을 다른 사람들에게 드러내지 않아도 충분히 지낼 수 있으니까.
“힘조절 하는 것도 힘들다니까”
“그럼 그대로 보여줄 수 있겠어요?”
등 뒤에서 들려온 목소리에 얼굴을 굳히고 고개를 돌리는 카즈마. 목소리의 주인공은 하야테의 친구이자 시공관리국 집무관. 그리고 지금은 기동 6과의 라이트닝 분대를 이끌고 있는 분대장인 페이트.T.하라오운. 그녀가 왜 옥상에 올라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에 대한 것을 동네방네 떠들기 싫은 그는 무거운 표정으로 천천히 입을 열었다.
이글루스 가든 - 자신만의 소설을 보여 보자
# by | 2008/05/11 05:27 | 창작품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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