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09일
나노하SS-용병편 프롤로그
네에~. 갑자기 삘받아버려서
휘갈겨내린 물건입니다.
주인공인 용병의 이름은
일단 하세가와 카즈마.
과거 실험으로 인간이 아니게 되어버린 자.
그런 만큼 성격도 조금 음침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걸 바꿔주는 존재가
있으니 나름대로 기대들 해 주시길.
그래봤자 아무도 기대 안하지만 말이죠.
관리 외 97번 세계로 분류되는 지구. 이 곳은 마법과는 관계없는 과학기술만이 발달한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생각을 하지만 어둠 속에서 몰래 마법이나 다른 쪽의 지식을 키워가고 있는 자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 날, 운명이 바뀌어 버린 한 사내도 그 지식과 기술의 희생양이 된 사람 들 중 한 명이 되었다. 가족을 잃고, 몸은 연구실험의 재료로 쓰여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엉망이 되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도 그를 지탱해 주는 것은 소중한 것을 앗아간 자들에 대한 분노. 그리고 세상을 향해 뻗은 무한의 증오. 결국 그는 실험에 관여했던 자들을 몰살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관련된 모든 것을 철저히 파괴했다. 오로지 증오와 분노에 미쳐, 악귀의 모습을 하고 살육을 반복하던 그가 정신을 차린 것은 그의 손에 죽어가는 한 어린아이의 모습을 보고 난 후였다.
자신이 저지른 일에 괴로워하며, 세상을 떠돌던 그는 중국에서 한 노인과 만난다. 노인은 이렇게 만나게 된 것도 인연이라며 자신의 기술과 힘을 모조리 그에게 전해 준 다음 그 힘을 어떻게 쓸 것인지는 스스로의 자유라고 말하고 한 자루의 검을 그에게 건네준다. 그는 그 검을 받아들고, 오갈 데 없는 방랑을 계속하다가 중동지방에서 용병으로 일하기 시작했다. 제대로 총을 쏘는 방법도, 수류탄을 던지는 방법도 모르는 그였지만 오기와 뚝심만으로 살아남았고, 오랫동안 살아남으면서 점차 싸움에도 몸이 익숙해져 언제부터인가 사막의 비룡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되었다. 정작 본인은 그것을 달가워하지 않는 것 같았지만.
그렇게 전선에서 활약하던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일본으로 훌쩍 떠나버린다. 일부 용병들은 비룡의 날개가 뜯어졌다는 말을 하기는 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가 잠깐의 휴가를 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다시 전장에 돌아오지 않았다.
일본에 도착한 그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일본인으로 신분위조를 하고, 도쿄 근처의 우미나리시라는 곳에 거처를 마련한 것이었다. 그런 다음 평범한 사람으로 자신을 속이고, 오래간만에 주어지는 평온을 즐기기로 했다. 그러나 그 평온은 오래가지 않았다. 자신을 찾아온 단 한 명의 여성 때문에. 그녀는 자신을 야가미 하야테라고 소개하면서 자신이 시공관리국이라는 곳의 중령이며 곧 부대를 하나 맡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그리고 그 부대에 들어와 줄 수 없겠느냐고 요청을 하는 그녀. 하지만 그는 일언지하에 거절을 했다. 시간이 지났어도 그에게 있어서 마법이라는 것은 극히 혐오스러운 것이고 그것을 다루는 자들 역시 자신이 증오해야 할 대상임에 분명했다. 하지만 그녀의 거듭되는 설득으로 그는 마음을 움직였다. 이대로 손을 놓게 된다면 마법에 의한 피해자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그 말이, 잊어버리고 있었던 과거의 기억을 떠올렸던 것이다. 자신의 손으로 죽여 버린, 이름도 모를 어린아이. 그와 같은 피해자를 더 늘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그는 움직이기로 결심한 것이다.
"감사합니다. 이 은혜는 평생 잊지 않겠어요!"
"감사를 표할 필요는 없습니다. 나는 용병이고, 계약을 하기로 마음먹은 이상 받은 돈에 해당하는 만큼의 일만 할 테니까. 단, 그 쪽에서 쓸데없는 행동을 할 때에는 계약을 파기하도록 하겠소."
그렇게 으름장을 놓는 그에게 몇 번이나 감사하다는 말을 하는 그녀. 그는 아직 모르고 있었다. 이 일이 앞으로 얼마나 큰 사건으로 번질지, 그리고 자신이 얼마나 가혹한 운명과 맞서야 하는지를.
휘갈겨내린 물건입니다.
주인공인 용병의 이름은
일단 하세가와 카즈마.
과거 실험으로 인간이 아니게 되어버린 자.
그런 만큼 성격도 조금 음침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걸 바꿔주는 존재가
있으니 나름대로 기대들 해 주시길.
그래봤자 아무도 기대 안하지만 말이죠.
관리 외 97번 세계로 분류되는 지구. 이 곳은 마법과는 관계없는 과학기술만이 발달한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생각을 하지만 어둠 속에서 몰래 마법이나 다른 쪽의 지식을 키워가고 있는 자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 날, 운명이 바뀌어 버린 한 사내도 그 지식과 기술의 희생양이 된 사람 들 중 한 명이 되었다. 가족을 잃고, 몸은 연구실험의 재료로 쓰여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엉망이 되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도 그를 지탱해 주는 것은 소중한 것을 앗아간 자들에 대한 분노. 그리고 세상을 향해 뻗은 무한의 증오. 결국 그는 실험에 관여했던 자들을 몰살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관련된 모든 것을 철저히 파괴했다. 오로지 증오와 분노에 미쳐, 악귀의 모습을 하고 살육을 반복하던 그가 정신을 차린 것은 그의 손에 죽어가는 한 어린아이의 모습을 보고 난 후였다.
자신이 저지른 일에 괴로워하며, 세상을 떠돌던 그는 중국에서 한 노인과 만난다. 노인은 이렇게 만나게 된 것도 인연이라며 자신의 기술과 힘을 모조리 그에게 전해 준 다음 그 힘을 어떻게 쓸 것인지는 스스로의 자유라고 말하고 한 자루의 검을 그에게 건네준다. 그는 그 검을 받아들고, 오갈 데 없는 방랑을 계속하다가 중동지방에서 용병으로 일하기 시작했다. 제대로 총을 쏘는 방법도, 수류탄을 던지는 방법도 모르는 그였지만 오기와 뚝심만으로 살아남았고, 오랫동안 살아남으면서 점차 싸움에도 몸이 익숙해져 언제부터인가 사막의 비룡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되었다. 정작 본인은 그것을 달가워하지 않는 것 같았지만.
그렇게 전선에서 활약하던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일본으로 훌쩍 떠나버린다. 일부 용병들은 비룡의 날개가 뜯어졌다는 말을 하기는 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가 잠깐의 휴가를 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다시 전장에 돌아오지 않았다.
일본에 도착한 그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일본인으로 신분위조를 하고, 도쿄 근처의 우미나리시라는 곳에 거처를 마련한 것이었다. 그런 다음 평범한 사람으로 자신을 속이고, 오래간만에 주어지는 평온을 즐기기로 했다. 그러나 그 평온은 오래가지 않았다. 자신을 찾아온 단 한 명의 여성 때문에. 그녀는 자신을 야가미 하야테라고 소개하면서 자신이 시공관리국이라는 곳의 중령이며 곧 부대를 하나 맡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그리고 그 부대에 들어와 줄 수 없겠느냐고 요청을 하는 그녀. 하지만 그는 일언지하에 거절을 했다. 시간이 지났어도 그에게 있어서 마법이라는 것은 극히 혐오스러운 것이고 그것을 다루는 자들 역시 자신이 증오해야 할 대상임에 분명했다. 하지만 그녀의 거듭되는 설득으로 그는 마음을 움직였다. 이대로 손을 놓게 된다면 마법에 의한 피해자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그 말이, 잊어버리고 있었던 과거의 기억을 떠올렸던 것이다. 자신의 손으로 죽여 버린, 이름도 모를 어린아이. 그와 같은 피해자를 더 늘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그는 움직이기로 결심한 것이다.
"감사합니다. 이 은혜는 평생 잊지 않겠어요!"
"감사를 표할 필요는 없습니다. 나는 용병이고, 계약을 하기로 마음먹은 이상 받은 돈에 해당하는 만큼의 일만 할 테니까. 단, 그 쪽에서 쓸데없는 행동을 할 때에는 계약을 파기하도록 하겠소."
그렇게 으름장을 놓는 그에게 몇 번이나 감사하다는 말을 하는 그녀. 그는 아직 모르고 있었다. 이 일이 앞으로 얼마나 큰 사건으로 번질지, 그리고 자신이 얼마나 가혹한 운명과 맞서야 하는지를.
# by | 2007/12/09 01:12 | └--용병편-完-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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